얄궂은 조선일보 언론플레이

사람들이 조중동, 조중동 하는데~~ 부정적인 그 이유를 여기서도 한번 깨닫게 됩니다.
국민을 상대로 진보든 보수든 있는사실 그대로를 보도하면 좋을텐데, 알듯말듯 교묘하게 언론보도 행태를 보이며 여론을 인위적으로 형성하려니 문제 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오세훈 물러나고, 서울시장에 당선된 대표적인 진보측 인사 박원순을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단순 실수로 조선일보에서 기사를 쓴건지는... 아리송송?
아래 조선일보 기사 내용을 보시고 판단은 각자 여러분이 내리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이미지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 억울하지만, 일일이 대응하기도 힘들테고 그냥 묻고 가는거지요 뭐 ㅎㅎ
혹여, 5월 16일자 신문만 본 독자나 대중들은 박원순 나쁜놈이네 하고 대충 넘어가겠지요~~

MB정권에서 조중동 종편방송까지 오픈했으니... 좀 걱정되기도 하고 무섭습니다.
균형잡힌 언론을 위해서는 이렇게된 이상은 한겨례, 경향신문, 오마이뉴스등에서 진보쪽 종편방송이 한두개는 생겨야 되지 않을까요?

[조선일보, 박원순 시장에 오보 사과... 네이트 관련기사 댓글]

갑자기 노무현 생각이 납니다.
아에 대놓고 조중동에 선전포고를 하고선 대통령을 했으니, 알간모르간 얼마나 언론에 공격당하고 억울한 상황이 있었을까...? 어림짐작만 할뿐이지요~~

어느쪽도 치우치지 않는 좋은걸 지키려는 건강한 보수, 나쁜것을 고치려는 건강한 진보가 어우러지는 균형잡힌 조국이 되었으면 하는생각 간절합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책중 하나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일단 제목이 맘에 듭니다. ㅎㅎ
어렵게 헌책방에서 찾아 구입해 놓고, 정독해서 읽어보지도 않았다는 사실~~ ㅋㅋ

그나저나 MBC 파업은 언제고 정상적으로 해결될라나? 파업한지 꽤 오래된걸로 아는데...
(파업여파로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16주째 결방 ㅠㅠ)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중파 공영방송인데, 예전 같았으면 언론에 많이 노출되고 시사적으로 시끌벅적 할만한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아는사람 별로 없고, 관심도 없고...
(알려주질 않으니!! MBC 100분 토론 주제를 MBC 파업 문제로 정하기가 좀 그런가? ㅎㅎ)

언론의 자유랄까... 표현의 자유, 암튼 인터넷이고 뭐고 하고싶은 이야기 맘대로 못하고 언론이 많이 후퇴하고 투명하지 못한 사회로 또다시 회귀한 것 같아 걱정되고 많이 슬프네요~~
정권이 바뀌고 대통령이 바뀐다는게 예상은 했지만, 몇년사이 세상 참 많이 변했습니다.

 

◆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oo)^) 윤샘 컴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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