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속도가 압도적으로 1위 입니다.
아직 다른분야는 모르겠지만... IT 분야에서 만큼은 이미 예전부터 한국은 선진국 입니다.
단지 안타까운 건 최근 몇년 사이 발전은 고사하고, IT 분야가 더 앞서나갈 수 있는데 그러질 못하고 후퇴하는 분위기라 참으로 침울합니다.

그 이유는 정치와 관련 있지요... 진보정권에서 보수정권으로 교체된 후부터...
(나이를 조금씩 먹을수록 정치가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안철수 교수가 말한 것 처럼 IT 컨트롤 타워인 정보통신부 없애버리고, 그 대안으로 방송통신위원회란 걸 만들었는데... 그 수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라는 최시중 !!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아시죠?
말도 많았던 종편, 이래저래 시간끌다가 결국 조중동에게 종편방송 만들어주고...
방송통신위원회 하는일... 방송은 있었고, IT는 그닥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검찰에서 수사결과 양재동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사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우리나라 IT 분야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이 비리협의로 구속당했단 이야기지요...
정권 말기 슬슬 레임덕의 신호탄인지~~
참, 최시중 별명이 뭔지 아시는지요? 차마 그건 말 못하겠네요 ㅎㅎ [명박시중]

서론이 넘 길었네요... 죄송~~

 

인터넷 속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도시는?
한국의 인터넷 속도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인터넷 강국임을 입증했다.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업체 아카마이가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전분기 대비 4.7% 상승한 17.5Mbps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일본(9.1Mbps)보다 2배 가량 빠른 수치다.

이어 홍콩이 일본과 같은 9.1Mbps를 기록해 3위에 올랐으며 4~10위는 네덜란드(8.2Mbps), 라트비아(7.8Mbps), 스위스(7.3Mbps), 아일랜드(6.8Mbps), 체코(6.7Mbps), 루마니아(6.4Mbps), 벨기에(6.1Mbps)순이었다.
미국은 전분기 대비 5.3% 하락한 5.8Mbps를 기록해 13위에 그쳤다.
도시별 인터넷 속도 또한 한국이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21.8Mbps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대전(20.7Mbps), 김천(18.5Mbps), 안양 (18.3Mbps), 서울(17.8Mbps), 수원(14.8Mbps)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참고로, 이탈리아에서 몇년 살다가 오신분 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이탈리아에서는 인터넷 클릭 한번 하고 잠깐 다른 볼일보고 오면 웹페이지 하나가 겨우 뜬다고 합니다. ㅎㅎ

 

 

어느 네티즌의 한마디...
내가 딴나라 갔으면 컴퓨터에게 원펀치, 쓰리 강냉이를 먹였을거여~~

+++++++++++++++++++++++
보너스~~ *^^*
한때 우리나라 IT분야 정부정책 수장이었던, 비리혐의로 구속된 전 방송통신위원장 최시중과 관련해 최근에 알게된 사실... (궁금한건, 나만 몰랐던 사실이었나?)

[영포라인]

 

왼쪽부터 이명박 대통령, 박영준 전 차관, 이상득 의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의원...
이상득과 최시중은 같은 동향으로 서울대 정치학과 동기동창 친구 관계이고~~
이명박 대통령이 오랫동안 형님으로, 또한 정치적 멘토로 모셨던 동아일보 기자, 정치부장, 논설위원 출신 최시중~~
(무리해서 조중동 종편이 탄생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

 

+일부 발췌 : http://cafe.naver.com/jobinto/260

 

세상을 알면알수록 정치가 참으로 우리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준다는 중요함을 요즘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결론은 대선때 대통령 잘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대통령 주변에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가 더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시중 관련 2012/05/23일자 인터넷 기사]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최시중(74)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하는 심문기일이 진행되던 사이 이미 병원에 입원해 혈관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최 전 위원장의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기일을 연 재판부는 이같은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해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 전 위원장은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지난 21일 이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당초 예약에 맞춰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30분쯤까지 수술을 받았다.
최 전 위원장이 받은 수술은 복부 대동맥류 수술로 병원 관계자는 "방치했을 경우 혈관이 꼬여 터지면 과다 출혈로 사망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법치국가 맞나요? 법은 만인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명언... 무전(권력)유죄 유전(권력)무죄 !!

 


[방송통신위원회 관련 2011/12/29일자 매일경제 인터넷 기사]

방통위 3不에 IT한국 추락…세계 경쟁력 3위→19위

정책 오락가락·산업발전 로드맵 혼선

SK텔링크는 7월부터 가상이동통신망(MVNOㆍ저가 이통)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사업 개시 직전 방통위에 뒤통수를 맞았다. 대기업 자회사가 MVNO 사업을 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유예' 통보를 받은 것.

그러나 MVNO 사업 유예는 법에 없는 조치였다. 법률상 계열사에 대해 MVNO 진출 자체를 규제하는 규정이 없지만 '초법적' 지위를 휘둘러 산업 발전을 가로막았다는 비판이 가시지 않고 있다.

국가 방송ㆍ통신 정책을 추진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해관계에 휘둘린 원칙 없는 행정과 위원회 조직상 한계 때문에 IT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29일 밝힌 청와대 업무보고도 재탕ㆍ삼탕 정책으로 일관해 정책 레임덕과 시장 혼란을 자초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방통위는 업무보고에서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계획은 4년 전인 2008년부터 매년 방통위 업무에 등장한 단골메뉴였다.

또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그러나 이는 통신사업자들이 이미 발표한 내용이다. 제4 이동통신(와이브로) 출현도 좌절됐기 때문에 정부는 특히 기술 로드맵을 밝혀 시장 혼란을 막아야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지식경제부가 업무보고에 'LTE 어드밴스트' 스마트폰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한국은 방통위 출범 이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광대역 초고속인터넷망과 모바일 환경을 갖춘 IT강국이었다. 미국 일본 등에서도 IT코리아를 배우러 엔지니어들이 몰렸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은 급변하는데, 방통위가 정치적인 논리에 원칙 없이 흔들리면서 산업진흥책은 서랍에서 먼지만 쌓였다. 소프트웨어 육성도 뚜렷한 게 없다 보니 한국이 자랑하는 하드웨어와 융합하는 데도 뒤처졌고, 방송과 통신을 결합하는 서비스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 결과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 10월 발표한 'IT산업 경쟁력 지수'에서 한국은 올해 세계 19위로 급락했다. 방통위 출범 전인 2007년 3위였으나 8위, 16위로 계속 하락해 결국 19위까지 떨어졌다.

 


[과거 정보통신부 시절이 그립습니다. MB정권은 왜? 정보통신부를 공중분해 했는지... ㅠㅠ]

 

정보통신은 없고, 방송만 있었던 잃어버린 세월 과거 5년...

MB정권의 정보통신부를 대체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시중~~

 

 

 

추가 참고 내용... 인터넷과 정치

http://edyoon.tistory.com/507


 



posted by [Selha Yoo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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