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호란 이름 이외에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 하기 좋은 애칭을 뜻합니다.

아호는 예술가. 문학가. 철학가. 정치가등
대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인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호와 이름을 완전 별개로 사용하기도 하고,
아호와 성명을 같이 사용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예술가들이 이름 이외에 사용하는 호칭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호는 흔히 스승이나, 어른이 지어주는 경우와 스스로 자작 (自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대에는 주로 자작의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아호는 겸손을 미덕으로 하여 높고 고귀한 문자보다 소박하고 정감있는 문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  간단히 아호의 작법(作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째 : 뜻이 있는 문자를 사용하여야 한다. (인생관이나 좌우명을 알수 있다.)
둘   째 : 직업이나 성격에 알맞은 문자를 선택하여야 한다.
셋   째 : 이름과 마찬가지로 부르기 쉽고 듣기 좋아야 한다.
넷   째 : 음양오행이나 수리오행에 서로 상극되는 경우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 아호 두 글자의 획수를 합하여 길한 수리(數理)로 사용해야 한다.
여섯째 : 겸손한 문자를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작법 아래 소재를 선택하셔서 지으면 됩니다.
개인의 성격과 직업에 따라서 소재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예로 역사적/현재의 유명한 인물들의 아호를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포은 (圃隱), 정 몽주(鄭 夢周 1337~1392)

성리학의 시조이며, 고려의 마지막 충신(단심가)

매죽헌(梅竹軒), 성 삼문(成 三問 1418~1456)

단종복위를 꿈꾸던 사육신의 대표적 인물

매월당(梅月堂), 김 시습(金 時習 1435~1493)

절개의 기인 학자.

퇴계 (退溪), 이 황(李 滉 1501~1570)

성학십도(聖學十圖)의 작가이며, 성리학의 달인.

율곡(栗谷), 이 이(李 珥 1536~1584)

조선시대 최고의 석학으로 신사임당의 아들.

토정(土亭), 이 지함(李 之函 1517~1578)

토정비결의 저자로 주역(周易)에 능통한 정치가.

녹두(祿斗), 전 봉준(全 琫準 1855~1895)

녹두장군으로 기억하는 동학군의 영수.


김 대중 (金 大中) 후광 (後廣)

김 영삼 (金 泳三) 거산 (巨山)

김 종필 (金 鍾泌) 운정 (雲庭)

이 회창 (李 會昌) 경사 (俓史)

=======================================  [발췌]  네이버 지식검색...

원래 호는 이름이나 자 외에 누구나 허물 없이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칭호를 말합니다.
영어의 Pen name과 비슷한 것 입니다.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ID와 같은 것 입니다.

아호란 예술가들이 시문이나 서화등에 본명 외에 우아한 호라는 뜻으로 쓰였답니다.
참고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은 200여개의 호를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호에 대한 개념이나 이런뜻도 모르고... 고등학교때 제 이름이 발음하기 어렵고, 특히나 친구들이 제 이름을 수첩에 오표기하는 것을 보고 수개월 동안 고민고민 하다가 본명 이외에 사용하는 아호를 하나 건방지게도 지었죠~~ ㅎㅎ
[서ㄹ하]라고요...

여러분도 나름 의미있고, 기억하기 쉬운 아호하나 갖고 있는 것도 삶의 여유 아닐까요?
하나 만들어 보세요...  

아~~ 이미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별명이나 애칭 같은것이 어찌보면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의 아호일수도 있겠군요!!

요즘은 또 스마트시대라고 하는데요... 말 참 잘 만들죠?

농경사회 - 산업사회 - 지식정보화시대 - 스마트시대... 앞으로는 또 뭘까나?

기술발전 속도가 다른분야에 비해 매우빠른 IT로 인해서 신조어가 자꾸 만들어지고, 파생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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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lha Yoo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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