德 덕
智 지
體 체
한참 옛날에.../
智
德
體
가까운 과거에...
/
智
體
德
현재
/
德
智
體
이상적인 미래의 인재상? (회귀)
우리나라는 현재...
덕지체가 아니고 지덕체란 교육에 있어서 우선 순위가 가장 먼저 지혜가 아닌 지식이 중요하고, 두번째로 사람의 인성이랄까요? 덕이 중요하고, 마지막으로 몸도 튼튼 체육이 세번째라는 의미 입니다.
정의가 없고, 엉망 진창인 요즘 같은 세상은... 지덕체가 아닌 덕지체가 어떨까요?
윤샘 생각에는 지식 보다는 먼저 사람의 됨됨이 덕이 가장 먼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채용 시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는 누구나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단순 스펙 쌓기 인재형 보다는 인성이나 태도, 조직 적합도가 면접시 중요 포인트 입니다.
관련 지식과 기술적 소양도 필요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람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인문학적 소양이라...? 막연 하군요... 박학다식...?
이성계 하여가 VS 정몽주 단심가... 서태지 하여가...?
지덕체(智德體)론은 1900년대 사회적 담론의 중심 주제인 교육론의 핵심적인 세 가지 체계였다. 참된 교육을 위해서는 지육(智育), 덕육(德育), 체육(體育)을 조화롭게 이루어야 한다는 내용이 신소설이나 일반 교과서에 등장할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었다.
지혜 지, 큰 덕, 몸 체
일본에서의 지덕체(智德體)론은 지와 덕의 가치만을 강조하는 근대 초기의 사상적 지형도에 대한 비판에서 성립했다.
지덕체론을 주장한 이들은 지·덕 편향의 교육을 비판하기 위해 체육의 가치를 강조하였고 이후 일본 교육에서는 체육이 현저하게 강조됐다. 1899년 일본 최초의 교육학 저서인 능세영(能勢榮)의 『교육학』은 지덕체론에 최종적 윤곽을 부여한 책이다.
知
情
意
지식, 도덕, 신체라는 구분으로 인간을 이해하던 1900년대의 지덕체(智德體)론은 1910년 이후 새로운 인식 체계인 지정의(知情意)론에 의해 비판받는다. 인간의 정신을 지(知, Erkenntnis), 정(情, Gefühl), 의(意, Begehrung)의 세 가지 능력으로 구분한 지정의론은 이광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본 유학생들에 의해 폭넓게 수용된다.
알 지, 뜻 정, 뜻 의
지정의라는 심리학적 삼분법을 동원하여 이광수가 역설한 것은 다름아닌 정(情)을 기초로 하여 성립하는 문학의 가치였다.
이광수는 지, 정, 의 사이에는 어떠한 우열 관계도 존재하지 않음을 전제하고 지나 의와 마찬가지로 정(情)도 그 자체의 만족에 대한 요구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문학이란 바로 "인(人)의 정(情)을 만족케 하는 서적"이며 문학의 독립적이고 자율적 가치는 여기서 비롯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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