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심야토론 보고 자느라... 아침에 예상보다 늦게 일어나서 후다닥 씻고 총알처럼 갔는데 수검장에 7시반 도착!! 오히려 일찍 도착해서 아무도 없는데 황당함이란... ㅎㅎ
아침 밥이나 챙겨묵고 올걸 후회막심~~

시험감독관의 나름 고충은 절대 지각하면 안돼고, 아침에 일찍 현장에 도착해야한다는 거죠~~
9시 정시에 시작하면 13시에 끝나는데 원래는 돌아가며 중간에 점심을 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냥 생략하는 분위기라... 꼬르륵~~
그래서 사실 남들 쉬는 주말에도 살짝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시험감독 의뢰가 와도 잘 안하려고 합니다. *^^*

4시간동안 작업하는 2차 실기시험인데 시작한지 30분만에 2명 기권하고, 결국엔 총 4명이 어렵다고 자진 시험포기를 했습니다.
음... 시험내용을 보니 출제난이도가 평이한 수준인듯 싶은데, 좀 안타까웠습니다.

웹디 자격증은 현장채점이라서 다른 감독관하고 둘이서 채점 기준표를 참고로 채점하니 합격률이 넘 낮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긍정적으로 두세번 검토를 했으나 결과는 똑 같았습니다.
나름 준비도 많이 했을테고, 4시간 고생해서 작업한 결과물이라 많은 수검생이 합격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니 객관적으로 합격이라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아서 안타까웠습니다.

 

 

 


한가지 인상적인건...
수검장에 가장 늦게 도착해서 허겁지겁 시험에 응시하더니 ㅠㅠ 

작업 시간도 1시간 이상 넉넉하게 남았는데 가장 먼저 작업 마무리 하고 퇴실한 수검생이 채점 결과 점수가 제일 높았습니다.

보통은 경험상으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반복숙달 연습을 했거나 또는 기본실력이 있는 수검자들은 빠르면 2시간 정도 지나면 결과물 제출하고 수검장을 퇴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합격률도 높습니다.

웹페이지 제작시 드림위버 코딩창에서 하드코딩으로 작업을 하는게 인상적이었는데... 채점할때 누군지도 모르고 했는데 역시나 소스도 깔끔하고, 결과물도 비교적 정확 했습니다.

웹페이지 제작은 다소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결론은 드림위버에서 마우스 작업만으로 편하게 하려는 것은 실무에서도 그렇고 기술적인 작업의 한계가 있습니다.

(현업에서도 연봉이 낮게 책정 되고 이직율이 높음)


 

복잡한 테이블 작업외에는 일부 세부적인 작업은 코딩창에서 직접 확인해가며 하드코딩으로 하는게 보기도 좋게 소스 정리는 물론 불필요한 소스도 안생기고 오히려 효과적일때가 많습니다.

(하드코딩 경력이 쌓이면 연봉이 매우 높음)

웹에이전시 업계에서도 똑같은 웹페이지를 제작하는데...
드림위버에서 편하게 마우스 작업 위주로 하는 웹디자이너 보다는 하드코딩에 무게중심을 두고 작업하는 웹디자이너(웹퍼블리셔)들을 더 선호하고 인정해 줍니다.

굳이 드림위버라는 프로그램에 종속당할 필요가 없고, 메모장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개발 비용도 적고, 원천기술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웹프로그래머(개발자)들도 일단 결과물이 소스가 깔끔하고 작업하기 편하니까 하드코딩이 가능한 웹퍼블리셔를 선호 합니다.


실제 현업 실무에서 작업하다보면 웹디자이너와 웹프로그래머간에 의견충돌과 다툼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자격증시험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실무에서도 인정받고 커나갈려면 다소 어렵겠지만 HTML, CSS, JavaScript 소스분석은 물론 어느정도 하드코딩을 하면서 학습하시는게 정답일듯 싶습니다. 어렵다면 우선 웹프로그래밍의 가장 기본적인 랭귀지인 HTML 이라도 폼태그까지 마스터 하시는게 좋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장차법(장애인차별금지법)이 통과하여 앞으로는 웹접근성과 웹표준이 대세인때가 오면 더욱 DHTML이 중요해지고 웹디자이너 직종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전문직종인 웹퍼블리셔들의 인력수요가 많아지며 가치를 인정 받게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박봉에 고생도 하겠지만, 2년 내외 정도 참고 경력이 쌓인다면 연봉도 다른 직종 부럽지 않게 훨씬 많이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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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 요구사항중에 하나가 CSS 적용을 외부파일 링크문제 였는데...
소스를 보니 *.CSS 파일 링크는 다들 기본적인 작업은 했는데 많은 수검생들이 웹페이지에 CSS 소스적용 구현이 실패였습니다.

작업한 소스 분석을 해보니깐 메모장이나 드림위버 소스창에서 몇가지 수정을 해가며 테스트하면 바로 잡을 수 있는건데... ㅠㅠ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작업들은 하였기에 채점시 부분 점수를 주었습니다.

음... 마지막으로 한가지 힌트는~~
실무에서는 아직까지도 개념(?) 없이 실제 images 폴더 하나만 만들고 작업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도 하는데 웹디실기 시험에서는 파일 및 폴더구조 항목의 점수를 잘 받으려면 폴더명을 [images, css...] 식으로 두세개 정도 만들어서 작업하면 채점위원도 긍정적으로 채점하여 점수가 좋습니다.


웹디자인기능사는 다른 시험과는 달리 많은 프로그램 포토샵, 일러스트, 드림위버, 플래시와 기본적인 HTML 태그 명령어등을 다루다보니 숙달이 되도록 메뉴선택 학습과 실제 시간을 체크해가며 기출문제를 5개 내외정도 선택해서 지겨울 정도로 반복적으로 연습하는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덤으로 일부 기본적인 HTML, CSS 하드코딩 연습도 꾸준히 하세요~~

(기본적인 템플릿 개념의 소스는 구구단 외우듯이 외울 것!!)
취업을 하게되면 웹디 실무에서 실력도 인정받고 좋지만, 현장채점시 채점위원이 소스 정리가 잘됐고 불필요한 소스가 없나 확인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웹디자이너(웹퍼블리셔)가 웹 페이지 제작시 드림위버 보다도 메모장이나 에디터 플러스, 기타 전문 텍스트 에디터로 하드코딩으로 작업을 할 줄 알면 높은 연봉과 기타 좋은 대우를 받고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

 

 

 

또 하나 생각해 봐야 할 것!!

난이도가 높은 웹디자인기능사 자격증 2차 실기, 최종 합격을 못하더라도 목표의식을 갖고 열심히 실기 연습을 했다면...

 

혹시나 비록 합격을 실패 했더라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 반복숙달 하드코딩 연습을 했기 때문에 노하우가 축적되고, 다양한 문제해결능력을 위한 기초가 튼튼해 졌기에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습니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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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웹디자인기능사 취득 규정]

...v2020.10 현재 기준...
내부평가 50% + 외부평가 50% - 평균 80점 이상 합격

 

(참고: 웹디자인기능사 개인 검정은 시험내용과 합격 기준이 다름) 

 

?... 매우 엄격한 / 복잡한 출결규정 ...?
훈련과정 교과목별 기준 출석률 미달시 응시자격 없음!!

 

공개용_평가가이드(웹디자인기능사_20v2).pdf
다운로드

크게 버리는 사람이 크게 얻는다.

 

 

 웹2.0 기본정신 [참여, 공유, 개방]을 따릅니다. (^(oo)^) 윤샘 컴교실

http://edyoon.tistory.com

 

posted by [Selha Yoo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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